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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 및 로봇제어시스템

군사용 로봇의 종류

시작이반입니다 2021. 5. 26. 04:00

군사용 로봇의 종류

흔히 군사용 로봇이라고 하면 인명 살상용으로 제작되는 전쟁 로봇을 떠올립니다. 이 때문에 군사용 로봇은 로봇을 만드는 윤리적 원칙을 어기고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부정적인 것으로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군사용 로봇은 살상을 돕는 것이 아니라 군 작전상황하에서 인간이 대신할 수 없는 위험한 일이나 힘든 일을 보조해 주는 안전장치로 더 많이 연구되고 있습니다. 군사작전을 군사용으로 사용되는 로봇은 군인 또는 군수시설을 대신하거나 보조하며, 여러 가지 환경 수행하는 다목적 지능형 로봇입니다. 군사용 로봇은 기온차가 큰 야외나, 폭탄이 터지는 가혹한 환경에서도 오류 없이 작동해야 하므로 부품의 내구성과 자율 신뢰도가 높은 정밀기술을 필요로 합니다. 특히, 험준한 지형에서 이동해야 하므로 이동기술에 대한 높은 수준의 기술력이 필요합니다. 작업을 하는 지뢰 제거 군사용 로봇, 로봇은 직접 전투에 참가하는 전투용 로봇과 지뢰 제거 으로 분류됩니다. 물품의 수송을 맡는 견마 로봇, 감시·경계임무를 수행하는 감시경계 로봇 등도 있습니다. 지뢰 제거 로봇은 군사용으로 사용되는 무기 중 가장 비인도적이고, 위험한 살상무기는 지뢰입니다. 이 무기는 군인은 물론 민간인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으며, 전쟁이 끝난 이후에도 완벽한 회수가 불가능하여 지속적으로 거주민에게 피해를 주는 전쟁 무기입니다. 지뢰는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작동하기 때문에 이를 사람이 직접 탐지하여 제거하는 데는 큰 위험이 따릅니다. 그래서 등장하게 된 것이 지뢰 제거용 로봇입니다. 대표적인 지뢰 제거 로봇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한 친환경 지뢰 제거 장비 'MCV- DOVE'입니다. 이 장비는 매설된 지뢰를 찾아 지뢰가 폭파되지 않도록 주변 흙을 함께 굴착하여 지뢰를 제거하는 장비로, 지뢰를 터뜨려 제거하던 장갑차형 제거장비의 단점을 개선합니다. 기존의 지뢰폭파형 제어 장비는 폭음으로 인한 소음공해 발생, 작전 수행 군인의 안전에 대한 위협, 폭파된 지뢰에 남아 있는 중금속으로 인한 환경오염 등의 문제를 안고 있었습니다. 이처럼 로봇을 군사 목적으로 활용하면 인간의 안전은 물론이고, 환경오염과 생태계 파괴까지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군사 로봇의 제작과 활용은 전쟁을 수행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전쟁을 억제하고 전쟁 시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형태로 발전해야 할 것입니다. 감시경계 로봇은 고대에서 지금까지 이루어진 전쟁의 역사를 살펴보면 전쟁에서 정찰조 임무를 수행 한 자는 가장 전투력이 우수하고 뛰어난 군인들이었던 사실을 알 수 있는 만큼 정찰은 전략을 수립하는 데 매우 핵심적인 요소입니다. 현재 군 특수전력으로 분류되는 특전사나 각 부대 수색대의 주요 임무 중 하나가 정찰입니다. 즉, 군의 가장 핵심적인 전력이 정찰에 투입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만큼 군 작전 에서 정찰과 경계는 무척 위험한 임무입니다. 이런 이유로 더욱 정밀하고 신속하게 정찰을 수행할 수 있는 로봇이 제작되었습니다. 정찰용 무인 정찰기의 형태는 다양합니다. 모형 항공기의 크기로, 사람이 던지는 힘만으로 비행 가능한 소형 로봇은 근거리 정찰에 활용됩니다. 로켓의 형태로 별도의 발사대 장치나 활주로를 필요로 하는 정찰 비행 로봇은 원거리의 작전을 수행합니다. 이 정찰용 로봇은 몸체에 생체 열과 움직임을 감지 할 수 있는 센서와 적진을 촬영할 수 있는 고성능 카메라가 부착되어 있어 적군의 위치와 움직임을 식별할 수 있습니다. 이 무인기가 적진을 카메라로 찍어 중계해 준다면 군 작전 지휘관은 더 정확하고 빠르게 작전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수송 로봇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군사학에서는 전쟁에서 공격하는 측보다 수비하는 측이 유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이유로 지형의 이점, 이동에 따른 병사들의 피로도, 물자의 조달 등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수송의 문제입니다. 역사의 많은 전쟁에서 우리는 적은 병력으로 대군을 막은 사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공격군은 물자의 수송과 식량의 조달문제로 부대의 일정 전투력을 수송에 쏟아 병력과 전투 력이 분산되기 때문에 전력이 약화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수송 로봇입니다. 2008년 미국의 로봇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에서 군수품 수송의 목적으로 개의 형상을 본떠 수송로봇 '빅독(Big-Dog)'을 제작하였습니다. 이 로봇은 독특하게 제작 된 다리 관절 덕분에 가파르고 험준한 지형을 다닐 수 있을 뿐 아니라 100kg이 넘 는 짐을 싣고서도 안정적으로 보행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이 발로 차거나 외부 충격이 있어도 쓰러지지 않을 정도로 안정성이 높고 관절이 유연합니다. 빅독이 크기에 바해 안정적이고 큰 힘을 낼 수 있는 비결은 연료를 압축해서 분사하는 동력 전달 방식에 있습니다. 아울러 현재의 위치와 방향에 따라 몸체의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주요한 위치에 '기울기센서'가 부착되어 있어 실시간으로 위치 정보를 얻어 중심을 잡습니다. 사전에 프로그래밍된 센서값에 의해 관절들이 통제되기 때문에 쓰러지지 않습니다. 최근에 개발된 이와 같은 지능형 로봇은 메카트로닉스 기술과 컴퓨터 공학, 전기 전자 기술 등의 첨단과학이 융합된 하이테크 기술의 절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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